경기할인마트, 사랑의 라면 50박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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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양근리 소재 경기할인마트(대표 차철규)가 18일 양평읍사무소(읍장 이창승)를 방문,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싯가 13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차철규 대표는 “지난 8월 마트를 오픈한 이후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궁리해 오다 우선 소외계층에 대해 온정을 베풀기로 임직원들과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이어 “처음 시작이다 보니 손부끄럽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마트가 정상화되면 지금보다 기부규모를 늘려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승 읍장은 “양평읍은 인구가 많아 어렵고 그늘진 이웃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은 지역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연말연시를 비롯해 다가오는 설 명절까지 세밑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할인마트는 최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경로당 등에 쌀과 연탄, 화장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양평읍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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