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밀려드는 기부 릴레이로 ‘훈훈한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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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청년회 좌식의자, 라면 기부. |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관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개인의 기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평군 행복돌봄과를 비롯해 각 읍면에 전달된 이웃들의 정성은 한겨울 동장군의 추위도 두렵지 않을 만큼 순풍을 몰고 오고 있다.
양동청년회(회장 최운재)는 지난 21일 경로당에 전달 할 좌식의자 300개와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양동면에 기탁했다.
최운재 회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하게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의자와 라면은 양동청년회가 주최한 ‘한가위 노래자랑’과 ‘사랑더하기 나눔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양동면청년회는 매년 독거노인 집수리와 저소득층 연탄 기부,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군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남)도 지난 20일 양동면 삼산리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양평군 적십자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영하의 날씨 속에 박순덕(81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 내부 도배·장판 교체와 방풍비닐설치, 집안 청소에 나섰다.
또한 무한돌봄센터 이동빨래방이 어르신의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해드리는 등 겨울동안에 어르신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이승남 회장은 “우리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작은 재능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며 “이달 말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해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평시장상인회(회장 이화섭)도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40박스를 지평면에 기부했다.
이화섭 상인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 비록 내용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동숙 지평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품은 사례관리 대상자와 읍·면 홀몸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용문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민영주)는 지난 18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강사 및 수강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에 주민자치센터 종강발표회를 갖고 올 한해 위원들이 땀 흘려 수확한 들깨와 콩 판매 대금 1,500,000원을 용문면에 기탁했다.
민영주 자치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기금이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면도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옥천면 아신리에 거주하는 정문해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9일에는 옥천면 신복리 쉬자파크 공인중개사 정희선 대표가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에게 전해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16일에는 용천리에 거주하는 이주덕씨가 겨울철 끼니가 없어 곤란을 겪는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를 지은 쌀 10kg(50개)을 도정해 기탁했다.
이성희 옥천면장은 “주민들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해마다 자발적으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온정 넘치는 나눔 활동이 연말연시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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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적십자봉사회 집수리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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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시장상인회 라면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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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주민자치위원회 성금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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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용천리 이주덕씨 쌀 기부.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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