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3년째 이어진 훈훈한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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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들어 첫 번째 뉴스를 3년째 선행을 이어가는 기관의 훈훈한 소식으로 전하게 됐다.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은 4일 오전 8시 축협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급성 림프종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수열(60) 조합원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양평축협 관계자는 이날 시무식에서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 핼액암 투병중인 박현준 학생과 지난해 백혈병 투병중인 이주노 학생을 돕는 것으로 시무식을 시작한바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수열씨가 지난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이 조합원의 완쾌를 기원하는 뜻에서 나눔축산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수 천 만원이 넘는 수술비와 치료비로는 턱없이 모자라겠지만 조합이 조합원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하게 됐다”며 기금 전달의 의미를 전했다.
윤 조합장은 이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가는 일도 축협 본연의 책무만큼이나 소중한 일”이라며 “조합 임직원 모두 마음이나마 조합원의 쾌유를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수열씨의 자제 이재학(34)씨는 “마음만 써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성금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며 생각지도 못한 뜻 밖의 온정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양평축협은 지난해 각종 전국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학교와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 용문중고교 유도부(감독 박문찬)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4일 정오 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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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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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문고등학교장님의 댓글
용문고등학교장 작성일새해 첫뉴스를 훈훈함으로 시작해주신 정영인기자님께 감사드리며
늘 지역사회와 함께 하시는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나눔"을 앞세워 실천 하심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시고 꿈을 키우기 위해 애쓰는 어린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신 윤 조합장님께 다시금 감사 드리며 2016년에는 보다 더 훈훈한 기사가 많이
지면을 차지했으면 합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역시 양평축협입니다. 윤철수축협조합장님께서 열정적으로양평축협을 이끌고있는 느낌입니다. 양평축협노조분들은 축협조합장님께 힘을주고 축산농민들을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희동네 박상일축산농민도 윤철수축협조합장님을 친찬하지요.
하꼬방뉴스님의 댓글
하꼬방뉴스 작성일조합이 나눔과 도움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그것도 재정 형편을 봐 가면서 해야 진정성있는 선행으로 평가 될 것입니다.
목적이 좋다고 방법과 절차를 지배할 수 없다는 말씀인데 적자 조합 사정상 임직원 성금 모금 또는 조합장 사재출연 등으로 참여하는 나눔이라면 훨씬 더 아름다운 기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적자 재정에 조합원 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툭하면 조합 사정 어렵다 하면서 혹시라도 의도된 홍보성이거나 인기관리용 생색내기와 같은 이벤트성 선행으로 비치게 된다면 사람들은 그걸 위선이라 평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선행도 좋고 칭찬도 좋지만 분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축협조합은적자운영인데무슨돈으로선행을앞뒤가전혀맞지않다
축협돈을이렇게사용하다보면그결과는뻔하다.
조합돈으로하는기부누구는못하겠느가.
기부는자기것을내놓고자신을희생하는것부터시작해야되지요.
조합장은물론이고전직원들이함께하는기부가되어야훈훈함이있지요.
다수의의식있는조합원들은축협이하는일들을다지켜보고있습니다.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