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민속5일장 상인회, 3천여명 운집 속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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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복성)가 지난 1일 양평물맑은시장에서 양평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천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양평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양평민속5일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와 한국국악협회 양평군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상인회 측은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5일장 상인회원들은 이날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배가시켰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물맑은시장이 올해 쉼터조성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마무리 되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자리를 마련한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복성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경로잔치에 동참해 어느해보다 풍성해 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과 같은 경로잔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 측은 이날 2천5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해 음식을 준비했으나 각 읍면에서 3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음식을 대접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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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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