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 본점, 47년 만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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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양평축협 본점이 27일 양평읍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양평축협은 27일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박명숙 군의장, 이선기 NH농협 양평군지부장, 관내외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협본점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양평축협 본점은 지난 1969년 양평읍 양근리에 설립된 이래 1998년 2층으로 증축됐으나 주차시설 부족과 주변 환경 변화로 시설 현대화 및 본점 이전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지난 2010년 현재 부지를 취득한 후 2013년 고정투자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1월 추가 부지를 매입하는 등 같은해 7월 건축 허가를 득해 2,119㎡에 건축면적 1,284㎡ 규모의 본점을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1층 금융점포와 2층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 대회의실, 4층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날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게 됐다.
신축한 본점은 고객편의를 위해 휴게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고, 최신식 금고와 문서고 등을 갖춰 업무효율화를 꾀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이날 “1969년 설립이후 47년만에 본점이 이전·신축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준 전직 조합장과 이사, 감사, 대의원,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최신식 건물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의 조합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길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700억원 규모의 경제사업과 3,000억 규모의 신용사업을 이뤄낸 놀라운 조합으로 발전했다”며 “조합원을 위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의 결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도 “본점 신축이 있기까지 고생한 축협 관계자 모두에게 11만 군민을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축협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축사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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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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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축협본점을 축하드립니다. 양평축협에 발전이 있기을바라지요. 우리양평군에서는 농협이 대단하지요. 우리양평군에서는 축산비중이 크지않지요. 우리양평의 주력제품은 쌀입니다. 쌀농사 농민들을 비중이 크지요. 농협이 잘되야 우리양평농민들도 잘살수 있지요.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새 사옥 지은 건 축하할 일이지만 재정 형편이 그리 넉넉치 못한 걸로 아는데...
시드니강님의 댓글
시드니강 작성일국력이 커지니 그뿌리의 근간이 되는 지자체의 모든 공공 기관의 건물이 커지는것 또한 반겨야 할 일입니다.
조금 부정적인 차원에서 한말씀 올린다면 온 국민이 과대망상증에 빠진것은 아닌지 한번쯤 뒤돌아봐야 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한 예로들면 이렇습니다.
주민수에 비례한 적정수의 공무원에 의회 의원수와 거의 100여년을 보수만 해가며 아직도 사용하는 시청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것이지여.
겉보기에 허름한 시청의 예산이 시의원들이나 공무원들 덕분에 옆으로 새는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작금의 대한민국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선진국 연수에 쓰이는 비용만큼 효과가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전체는 아니지만 여행삼아 다녀가는 분들이 아직도 잇기에 걱정이 됩니다. 큰 그릇에 넉넉히 채울 미래지
시드니강님의 댓글
시드니강 작성일큰 그릇에 미래지향적인 축협이 되려면 커다란 건물에 걸맞게 모든 조직원들의 마음도 커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완공을 축하합니다.
조합원2님의 댓글
조합원2 작성일우리 조합의 큰 경사로군요.
지난 사반세기의 세월동안 이런 밑바탕을 땀과 노력으로 일군 전직 조합장님들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허나 경사도 좋지만 주변에서 듣는 얘기가 있어서 하는 말인데 경사가 무리한 투자나 방만한 운영의 다른 이름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 봅니다.
조합님의 댓글
조합 작성일대출이자 좀내려주세요
농협 보다 너무 많이 받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