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김용운 경위, 강동대학서 민간경비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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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 소속 김용운(47) 경위가 대학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어 화제다.
김 경위는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 소재 강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외래강사로 초빙돼 올해 12월말까지 1주일에 3시간씩 민간경비론을 강의하고 있다.
강동대학은 학생들에게 이론보다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번에 김 경위를 외래강사로 초빙했다.
지난 1991년 7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2012년 경위로 승진한 김 경위는 지난해 8월 동국대 사법대학원 경찰학 석사를 취득한 만학도로 알려져 있다.
김 경위의 출강은 김 경위가 발표한 민간경비론 졸업 논문을 본 강동대학의 출강요청과 김창식 양평경찰서장의 적극적인 배려로 가능 할 수 있게 됐다.
강동대학 관계자는 “김 경위의 강의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됐지만 현직 경찰관의 실무위주의 강의가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직장과 강의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동료들과 가족의 배려는 물론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를 느낄 수 있어 출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학생 입장에서 내놓는 질문이 쏟아 질 때 신바람 나는 강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서 관계자는 “현직 경찰관인 조직의 일원이 대학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나 현직 경찰관과 경비업체, 일반학생들이 김 경위의 강의를 듣고 있어 경찰의 위상도 그만큼 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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