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회의 아름다운 동행…가위손들의 봄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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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2-18 11:2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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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평군 미용사회(회장 정애순)가 18일 오전 9시 용문면 망릉리 소재 성 요셉의 집(원장 이한주)을 방문, 가위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어르신들의 봄 마중을 돕고 돌아 왔다.
신성, 마메든, 까까, 예쁜, 행복, 영 헤어뱅크, 요술가위 원장 등 미용사회 임원 9명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수 다듬고 말벗이 돼주며, 이날 하루만큼은 예쁜 딸과 손녀가 됐다.
시설을 찾은 미용사회 회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과 봉사자 현황을 설명 받은 후 이제 곧 따뜻한 봄볕을 맞아 외출에 나설 어르신 한분 한분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
또한 봄나들이에 나설 가벼운 외투와 바지, 스웨터 등 의류를 비롯해 뽀송뽀송한 잠자리를 위한 침대매트 16점과 관절에 좋은 의약품과 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이한주 시설장은 “한두 분씩 머리를 해 주고 가신 분들은 있지만 단체로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 이분들이 두고 돌아간 행복한 미소는 오랜동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헤어뱅크(청운면 소재) 김영자 원장(47)은 “한달에 한번씩 시설을 방문해 재능을 나누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 아니겠냐”고 소감를 말했다.
까까머리방(양평읍 소재) 이미정 원장(40)도 “인연을 맺고 있는 시설을 매달 찾고 있는데 한번 다녀오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한동안 계속돼 이제는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예쁜미용실(용문면 소재) 민정애 원장(54)은 “사지가 멀쩡한데 봉사하는 건 당연하다”며 “언제 또 오실 거죠 라는 질문이 맴돌아 오히려 봉사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애순 지부장은 “미용인들이 소외된 곳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이 같은 봉사가 미용인들의 단합과 위상으로 이어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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