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국 사람입니다”, 용문 결혼이민자 ‘만두 빚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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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회가 지난 24일 결혼이민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만두 빚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 나선 결혼이민자들은 설날 온 가족이 모여 먹는 만두를 직접 빚어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채득했다.
한 결혼이민자는 “만두를 빚는 동안 한국 사람이 됐다는 것에 자랑스러웠다”며 “이제는 명절에 가족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어엿한 한국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우분 자원봉사자회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배우고 익히는 행복한 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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