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e세상 꿈 지킴이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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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양평군 단월면 소재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에서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료학교 e세상 꿈 지킴이 4기 캠프’를 개최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인터넷 중독 및 잠재적 위험요인을 가진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임상심리 전문가로부터 중독의 원인을 진단하고 평가대상을 파악하는 등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개별상담과 집단상담, 수련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보드게임과 응원, 복싱댄스, 배드민턴 등 대안활동과 잡 월드 직업체험, 명상 등을 결합한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인터넷 중독 치료로 학생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했다.
캠프에 참가한 A모군(중3)은 “캠프에서 배운 대안활동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꿈도 나와 같은 사람들을 돕는 청소년상담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캠프 이후에도 3개월간 개인상담을 통한 사후관리에 나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꿈 찾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 조절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 서비스는 청소년 전화 Help-Call 031-775-1318로 접수하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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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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