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여단협, 자전거 꽃길 조성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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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애)가 남한강 자전거 꽃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 ‘자전거 꽃길 조성 양평군민위원회’에 꽃길 조성 기금으로 써 달라며 50만원을 전달했다.
여단협 김영애 회장은 16일 YPN양평뉴스 대표 겸 자전거 꽃길 조성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병욱 위원장에게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김영애 회장은 “양평뉴스와 관내 14개 시민사회단체가 남한강 자전거길 양평 구간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전거 여행코스로 개발하려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됐다”며 “전달된 기금은 지난 13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의 일부”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전국 제일의 명품 꽃길 조성은 물론 지역발전과 시민사회단체 정서 통합이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군민위원회 측의 의미 있는 발걸음에 동참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며 “여단협 회원들의 뜻이 소중하게 쓰이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병욱 대표는 “여단협 회원들의 숭고한 뜻이 양평의 관광자산 조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여단협의 꽃길 조성 기금 기탁을 계기로 사업에 동참하는 시민단체와 직능단체의 참여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길 조성사업 추진위에는 양평군 골프클럽과 군민포럼, 기업인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새마을지회, 시장번영회, 여성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자유총연맹, 청솔조경, 측량협회, 해병전우회, 행정동우회 등 시민·직능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 골프클럽은 추진위원회 발족에 앞서 긴급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꽃길 조성사업에 써 달라며 1천만원의 기금을 쾌척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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