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 1만3천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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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평군 새마을지회(지회장 윤광신, 지도자협의회장 홍성표, 부녀회장 이인숙)가 12일부터 과 14일까지 3일에 걸쳐 대규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주관했다.
홀 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새마을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700여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14일 갑작스레 떨어진 수은주와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이른 아침부터 군 보건소 광장에는 새마을 회원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들 회원들은 이에 앞선 지난 12일 김장 절임통을 제작하고, 13일에는 용문면 신점리에서 재배한 1만3천 포기의 배추와 5천여 개의 무를 수확해 절이고 채썰기를 통한 양념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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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4일에는 각 읍·면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회원 300여명을 비롯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관내 각급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의 관심과 참여 속에 김장을 버무렸다.
이들이 김장을 담아내는 동안 한 겨울 맹추위도 소외 계층을 위한 땀방울을 막지는 못했으며, 양평포크에는 보쌈용 돼지 2마리를 양평 한돈협회에서는 양평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삼겹살 시식을 후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요구한 기자에게 “오늘은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 온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을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왔다”며 잠시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군의회 회기 관계로 뒤늦게 참석한 김선교 군수도 “남을 위한 봉사에 가장 선봉에 서는 새마을 가족들이 있다는 사실에 10만 4천 군민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특히 20여년을 한결 같이 헌신하는 새마을회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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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신 지회장은 “회원들로 하여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고 얻는 성취감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알리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관내 기업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표 협의회장은 “갑작스런 혹한에도 회원 300여명이 아침 7시부터 모여드는 것을 보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며 “한다하면 뭉치는데 최고인 새마을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쓰일 김장을 보면 기쁨이 넘친다”고 말했다.
박광진 한돈협회 회장은 “가격 폭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새마을회에 김장행사에 뜻을 보태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양평에서 키우고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양평지역 돼지고기 소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담궈 진 김장은 관내 263개리 마을별로 10kg 단위 3박스씩 포장돼 각 읍·면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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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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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un 총무님의 댓글
un 총무 작성일새마을 가족 여러분!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값진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