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나은병원, 강하면서 의료봉사 전개
페이지 정보
본문
![]() |
강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척추 및 관절 상담을 하고 있는 나은병원 남기세 원장.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나은병원(병원장 남기세) 의료진 9명이 17일 강하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척추질환을 비롯한 노인질환 무료검진 활동을 펼쳤다.
나은병원은 측은 이날 군 보건소의 협조로 강하보건지소를 방문, 노인들의 골밀도 검사와 척추측만증 검진은 물론 당뇨와 혈압측정에 나서는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장판 검진을 실시했다.
오전 9시 강하면을 방문한 의료진은 오후 1시까지 어르신들과 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료 등 기본적인 측정에 이어 남 원장이 문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소상히 제공했다.
남기세 원장은 “양평 주민들이 제기동에 소재한 본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보은하는 마음에서 양평을 찾았다”며 “특히 여건상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를 악화시킨 분들이 많다는 것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또 “오늘은 골다공증과 혈압, 당뇨 등 기본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군을 찾아 내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며 “다음 방문부터는 척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와 척추교정에 도움이 되는 기구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우리군의 특성상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많아 관절이나 척추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런 가운데 척추·디스크·관절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나은병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해 준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 소장은 또 “지난 7월 나은병원과 의료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의료협력 방안이 논의돼 왔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 보건소도 적극 협력하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보건소와 나은병원의 의료협력 MOU 체결은 전 양평군 육상연맹 한익정 회장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후 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인기자
![]() |
나은병원 의료진들이 강하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
![]() |
나은병원 의료진들이 강하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초, 11년째 이어온 노인대학 재롱잔치…‘웃음꽃’ 활짝 12.11.23
- 다음글용문면, 주둔 중인 포병부대와 맞 손 12.11.16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