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사랑의 나눔 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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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명희)가 1일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사랑의 나눔 장터’를 5시간 동안 펼쳤다.
지평면 관내 업체와 개인을 비롯한 관외 업체, 지역주민 등의 전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된 사랑의 나눔 장터는 지난 5월과 6월, 7월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사랑의 나눔 장터는 올해 1월 1일 취임한 이명희 위원장이 ‘지역을 위해 돕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으며, 지난 3회에 걸쳐 280여 만 원을 모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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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장터는 크게 기부 받은 물품과 회원들이 손수 만든 빈대떡과 순대, 막걸리 등 음식물 판매와 성금 모금으로 진행되며, 회를 거듭할수록 수익금의 구조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사랑의 나눔 장터 역시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임원과 회원 봉사자의 노력과 지평면사무소와 지역주민, 관내·외 업체 등 독지가들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단월면 주민자치센터 조하숙 부위원장은 이날 청바지와 청자켓, 목도리 등 의류 260여점을 선뜻 기부했고,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이학표 부위원장도 의류 10점을 기부했다.
아울러 관내 푸드원 정한수 대표는 이날 음식 판매에 필요한 식재료를 제공했으며, 최경환씨와 권오연씨가 친환경농법으로 손수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기부하기도 했다.
마을주민들 역시 미사용 제품을 비롯한 가정에서 사용한 주방용품과 의류, 신발, 가방 등의 물품을 기증했고, 이날 나눔 장터에서의 판매를 통해 간접적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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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독지가들의 나눔 실천이 없이는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자신의 일처럼 봉사에 나서준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주 지평면장은 “관주도가 아닌 주민들 스스로가 어려운 지역민을 돕겠다고 나서는 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랑 나눔의 문화가 지평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희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개소 이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올해 초 양평 관내 10개 주민자치센터 중 유일한 여성 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또한 지평면 주민자치센터는 내년부터 분기별 연 4회에 걸쳐 정기적인 사랑의 나눔 장터를 열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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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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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영님의 댓글
김재영 작성일행사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이명희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자치위원님들, 자원봉사자분들, 물품을 기중해주신 많은분들, 가을의 선율을 들려주신 색소폰 동아리분들, 모든분들의 덕분에 나눔장터가 4회째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화합과 기쁨을 주는 한마당 자리가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의 나눔장터로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최상길님의 댓글
최상길 작성일情이 넘치고 愛가 있는 곳
지평에 머무는 순간, 시간이 이세상을
다 얻은 것과 같이 행복 합니다.
행사를 기획해 이끄신
운영진에 그윽한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 지평에는
들국화 향이 고을마다 그윽합니다.
특히
된장의 원료 콩의 고장
양평 하고도 지평에 많이 오세요^^
최민자님의 댓글
최민자 작성일굿 입니다요 ^*^
언제나 모든일에열심이신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회원및여러분들께 100점만점에100점드리고싶어요
항상좋은일에앞장서서 일하시는분들께 파~~이~~팅....
훈훈한 겨울이될것같아요....
소나기님의 댓글
소나기 작성일사랑의 나눔장터는 주민상호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공동체의식 역할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되는 시발점이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위원장님주민자치위원님 그리고행사에 도움을주신 관계자분들 너무고생많으셨읍니다 이익금은 좋은데 쓰여 주셨으면 감사
김혜숙님의 댓글
김혜숙 작성일지평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간간히 고향소식을 접하려 양평뉴스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이모저모 둘러 보는것이 낙입니다. 이 기사를 보니 너무 방갑습니다. 전에 지평에 갔다가 바자회행사 하는것을 보고 저도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살던 고향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도 동참을 해서 너무 좋았고 지역에서 이런일을 하는 것을 보니 관계자분들께서 너무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흐믓합니다.
예전에는 주민자치위원장 이런것이 없었던것 같은데 지역발전을 위해 생겼나봅니다. 너무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우리 지평면을 위해 힘써주세요. 위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