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땔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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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선)가 숲가꾸기를 통해 나오는 간벌재를 모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에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수원국유림관리소는 매년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간벌재를 수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땔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양평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가구에 30㎥(1톤 트럭 30대분)의 땔감을 지원했다.사랑의 땔감 지원에 나선 숨은 봉사자들은 국유림에서 숲가꾸기를 담당하고 있는 수원국유림관리소 소속 7개 기능인영림단원 85명과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들.몸이 불편해 나무는 엄두도 못 내고 간간이 박스를 주워 땔감으로 사용했다는 곽창규(63. 청운면 용두리) 할머니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준 분들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천사가 따로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양평 제1기능인영림단 지귀현 단장(52세)은 “어느때 보다 따뜻한 사랑이 절실한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가꾸기로 버려지는 간벌재가 어려운 이웃에게 더없이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며“앞으로도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 을 대상으로 땔감을 나누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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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초롱이님의 댓글
초롱이 작성일이런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까요
봉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서종 송만기님의 댓글
서종 송만기 작성일독거노인분들 한테 이런 행사는 복받을 훌륭한 일입니다. 그들을 누가 도와 줍니까? 우리도 결국 늙습니다. 봉사하는 자는 복을 받나니... 너무 좋은 운동에 기쁜 마음으로 미소를 보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