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미용구역회, “미용도 척척 봉사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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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미용구역회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죠”
양평군미용협회 용문미용구역회 박석남 구역장을 비롯한 강희준 총무 등 회원 17명이 똘똘 뭉쳐 미용사 본연의 활동은 물론 휴일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용문미용구역회는 나름대로 바쁜 일상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매년 정기적인 독거노인 무료이발봉사와 자매결연부대 ·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교육발전 기금 모금운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단체다.
용문미용구역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 주기 위해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위로하며, 효성스런 이발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자매결연 부대를 방문해 부대장병의 이발봉사는 물론 특기병에게 미용기술을 전수해 주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복지시설 또한 틈틈이 방문해 봉사하는 사랑의 미용사를 자청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각종 행사시 성금을 모금하여, 연말에 면사무소에 전달해 극빈 가구에 사랑이 전달 되도록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역에 각종 애사가 있을 때도 빠지지 않고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양평군이 추진하는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에도 동참하기 위해 장미꽃 판매 행사를 벌여 8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으며, 용문구역회와 관계없이 회원 스스로가 개인적으로 펼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용문구역회는 오는 2005년도에는 보다 왕성한 봉사활동의 추진은 물론 미용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미용강좌를 비롯해 ‘용문면장배 헤어쇼’를 개최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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