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 의용소방대, 훈훈한 세밑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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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용문파출소(소장 박상일) 지제면 의용소방대(대장 박광준)에서는 화재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건축에 필요한 주택 외장재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세밑에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제면 의소대는 지난달 22일 지제면 월산1리 권종오(남. 36세)씨 집에서 발생한 불로 가옥이 전소되고 치매와 당뇨로 수년째 병석에 있던 권씨 어머니가 전신화상을 입은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해 50만원의 성금을 모아 31일 전달한데 이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주택 외장재 마감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남도 아닌 바로 이웃의 아픔을 어찌 우리가 모른척 할 수 있냐”며, 찬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강추위 속에도 명절 전에 권씨 가족의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7일 현재 권씨의 주택 신축에는 하루 8명씩 연인원 24명의 의소대원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봉사자 모두가 건축업에 종사하는 베테랑들로 ‘하나에서 열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제대로 된 집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자세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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