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농협, 관내 33개소 노인정에 1,320만원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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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정에 대한 난방비 지원에 나서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훈훈한 겨울 나기를 도모하고 있다.
지평농협은 다가올 엄동설한에도 어르신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 27일 관내 33개 경로당 별로 40만원씩 1천3백2십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히 지평농협은 지난해까지 각 경로방에 35만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했지만 지난해 11월30일 대의원총회 의결을 통해 올해부터 5만원을 증액한 40만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노인회 박용필 지평분회장은 "지평농협 상황이 넉넉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로효친 사상에 근거해 올해부터 난방비를 인상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인회에서도 지평농협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열정에 대한 답례로 지평농협의 사업을 적극 이용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문 조합장은 "지평농협이 지금의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주신 원로조합원님을 좀 더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소액이지만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발전시켜 더 나은 복지혜택으로 보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농협은 매년 지역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노인정 개장에 맞춘 난방비 전달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환원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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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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