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훈훈함 전달한 대신면 이웃들 > 사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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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라이온스클럽·계림1리 조우현 어르신, 소외계층에 온정 전달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전달한 대신라이온스 클럽 회원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신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신라이온스클럽(회장 임광식) 회원들은 최근 대신면(면장 김교식)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과 생활용품 등 2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한 대신면 계림1리 조우현(82세) 어르신도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신이 직접 농사 지은 쌀 20kg, 8포를 대신면에 기탁했다.

임광식 회장은 “내 고장의 주민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하다”며 “라이온스클럽 회장 재임기간과 대신농업 조합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우현 어르신은 “내가 농사짓고 먹고 살 수 있을 때까지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그저 따뜻한 마음 만 받아 주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대신면 관계자는 “김장봉사와 쌀 기부, 한방의료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온정을 잊지 않고 봉사해 주고 계신 라이온스클럽과 조우현 어르신의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과 쌀은 저소득 소외계층에 소외됨이 없이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대신면 계림리 조우현 어르신이 대신면에 자신이 지은 쌀 160kg을 기탁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