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중, 사랑의 쌀·김장 침치·바자회 수익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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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중학교(교장 조창애) 학생들이 20일 쌀과 손수 만든 김장 김치 80kg를 비롯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25만원을 지평면사무소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학생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농사지은 햅쌀이며, 기부금 또한 바자회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며 생긴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됐다.
지평중학교의 이웃돕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달되어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창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수확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땀을 흘려 일하는 보람과 더불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정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동숙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농사지은 쌀은 교육이 주는 교훈의 100배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간 선생님과 학생들이 농사짓느라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권 면장은 또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과 김치라 전달받은 분들이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아이들의 나눔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부 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긴급한 사항이나 법적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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