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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지면신문을 발행하는 것은 모든 지역신문의 꿈이다. YPN 역시 똑같은 희망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인터넷신문 꾸려가기도 벅찬 게 솔직한 재정형편이다. 그런데, 선거철만 되면 어디서들 돈이 생기는지 이름만 겨우 유지하던 신문들이 우후죽순 지면신문을 발행하곤 한다. 모두가 답을 알고 있는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다. ...
2014-05-08
세월호 침몰 열흘을 맞는다. 푸르디 푸른 생명들이, 아무 죄 없는 생명들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참사가 그렇듯 우연히, 갑자기 벌어진 비극이 아니었음이, 이미 오래 전부터 잉태해온, 예정된 비극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푸르디 푸른 생명들, 아무 죄 없는 생명들이 배안에 갇혀 공포와 ...
2014-04-24
수심 37미터, 수온 11도. 깊고 차가운 바닷속에 287명의 생명이 갇혀 있다. 6,825톤의 선박이 경력 4개월의 손에 항해하다가 좌초했다. 첨단 구명보트, 그것도 천명이 넘게 탈 수 있는 구명보트는 무용지물이었고, 선장과 항해사 등은 맨 먼저 탈출했다. 아린 심정으로 뉴스를 지켜보다가 뜨거운 눈물을 쏟고 말았다...
2014-04-17
기초선거 공천폐지는 통합신당 혼자의 몫이 되었다. 안철수-김한길의 선언에 후끈 달아올라 새누리당과 그외 정당들도 동참하리라 기대에 부풀었던 국민들만 바보가 되었다. 필자 역시 지난 칼럼에 오보성 전망을 잔뜩 늘어놓고 말았다. 필자의 무지와 그로 인한 무지갯빛 전망… 독자제위께 면목이 없다. 그래도 아직 미련과 울화가...
2014-03-17
안철수-김한길의 폭탄선언이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다. 통합이니 야합이니 말씨름이 한창이지만, 괜한 변명이자 시비에 지나지 않는다. 자고로 약한 세력이 결집해 힘센 세력과 맞서는 게 정치판의 순리이거늘, 이를 두고 콩이네 팥이네 따지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짓이다. 막강한 집권세력을 밑바닥 지지도의 정당과 명분만 요란한 정치...
2014-03-03
아기자기한 컬링의 재미에, 이상화의 2연패에, 남자쇼트트랙의 부진과 여자쇼트트랙의 약진에, 안현수가 빅토르안으로 탈바꿈한 배경에, 그리고 김연아선수의 아름다움에 눈과 귀를 빼앗기는 동안 양평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가 현실화됐다. 1조 2천억 규모의 ‘한화복합휴양단지’가 드디어 ‘환경영향평가’의 장벽을 뛰어넘은 것이다. ...
2014-02-25
올 한해 가장 많이 회자된 유행어는 ‘단언컨대’라고 합니다. 잡다한 이유가 따르는 설명보다는 직설적이며 짤막한 주의주장에 열광하는 시대상의 반영일 수도 있으며, 딱 잘라 말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시대상의 역반응일 수도 있겠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란한 사태를 딱 한 마디로 잘라 말할 수 있는 지도자를 염원하는 시대...
2013-12-30
횡성탄약고 통폐합 시도가 지평면민의 저지로 중단된 지 1백일에 접어들었다. 그간의 전개과정을 복기해보면,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가 답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상대편에 대한 배려 대신 기만전략을 선택한 횡성군, ‘59탄약대현대화사업’이라 명시되어 있음에도 자신들과는 무관한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왜곡하는 국방부...
2013-12-02
전재산 29만원 발언 이전에는, 전두환정권시절이 살기가 제일 괜찮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돈벌이가 쏠쏠했다는 거와 사회적 안정감이 높았다는 게 전두환정권을 두둔하는 주된 이유인데, 당시는 세계경제가 호황기였고 공권력의 서슬이 퍼래 깡패 따위는 주변에서 싸그리 자취를 감춰버렸으니 그러한 평가가 아주 이해...
2013-11-05
죽음에 순서가 있겠는가마는, 그대의 부음은 참으로 황망하오. 이제 쉰 넷, 늘 기관차처럼 내달리던 그대였기에 영정을 앞에 두고도 믿기지가 않으오. 그대, 이 땅 양평에서 참으로 외롭게 살았소. 수많은 이를 지인으로 두었으나 누구도 그대의 가슴을 품지 못했으며 누구도 그대의 마음을...
2013-10-20
양평땅에서, 횡성땅 폭탄을 옮겨오는 공사의 착공식이 열렸다. 횡성군수,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관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희희낙락 지평땅에서 시삽(공사장에서 첫삽을 뜨는 상징적인 행위)을 했다. 양평사람은 아무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일이 있다고 귀띔이라도 해줘야 함께 시삽을 하던지 훼방을 놓던지 할 것 아닌가. 명색이 이웃 ...
2013-09-09
요즘 양동면이 시끄럽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솔솔 새어나오던 추문에 소문과 억측이 더해지더니 급기야는 수사기관까지 나섰다. 공금유용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듯싶은데 결과는 아직 점치기조차 이르다. 내막을 들여다보면 누군가 작정하고 뭉텅이 돈을 빼돌리지는 않은 것 같고, 법적으로는 저촉되지만 통례적으로는 용인되는 편법으로 공금을 ...
2013-08-16
제212회 양평군의회 1차 정례회가 종료됐다. 이목이 쏠렸던 지방공사 건은 절반은 살려주고 절반은 죽여주는 모양새로 가닥을 잡았다. 228건의 행정감사와 4건의 조례, 가장 중요한 예산안 심의과정은 호통만 요란했지 대부분 집행부의 뜻대로 통과됐다. 결과만 두고 말하자면 군의회 하나마나로 집약된다. 군의회가 뭐하는 ...
2013-07-21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 엊그제 도장 챙겨 투표소에 간 거 같은데, 11개월밖에 안 남았다. 코앞이라면 코앞인데, 군수며 도의원이며 군의원이며 각 후보군의 윤곽도 희미하다. 게다가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슬그머니 얼굴 내밀려던 후보군들마저 관망세로 돌아섰으니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
2013-07-08
며칠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김선교군수가 도마에 올랐다. 쌀 판매에 나선 일이 발단이 되었는데 그간의 군정전반을 두고 다양한 견해가 속출했다. 다들 필자와 엇비슷한 나이인지라 멱살잡이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핏대는 누가 더 불거지나 경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격론이 이어졌다. 신선도에 비해 가격이 엄청 헐하다고 소문난 읍내 작...
2013-06-23
지역행사나 모임에서 수인사를 나누다 문득 김학조兄 의 부재를 깨닫는다. 여러 사람과 의논할 일이 생기면, 아직도 맨 먼저 학조兄이 떠오른다. 세월 참 빠르다. 벌써 1년, 학조兄이 유명을 달리 한 지가 벌써 1년이고, 양평지역사회가 지도자를 잃어버린 지 벌써 1년이다. “김학조 수석대표의 노제는 그간 침체되고 와해...
2013-06-04
봄인가 했더니 벌써 한여름이다. 지구환경 운운하는 소리는 다 먼 나라 얘기라 여겼는데, 이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된다. 올 여름 비가 많다는데, 별 탈 없으려나 은근히 걱정스러워진다. 지나간 세월, 여름이 오면 으레 물난리소식을 들었고 그때마다 귀에 딱지가 앉았던 말이 군관민이다. 군관민(軍官民)이 힘을 합해 ...
2013-05-27
양평군이 제 59회 경기도민체전에서 2부 6위를 달성했다. 도민체전은 1부 도시지역 16개 지자체, 2부 도농지역 15개 지자체가 자웅을 겨룬다. 순위만 보면 대단하다 할 수 없겠지만, 만년 하위그룹이었던 양평군이 전년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박수를 받을 만하다. 특히, 최지혜 선수의 10km 마라톤과 400m...
2013-05-18
양평군의회 前의원 서넛을 중심으로 ‘양평지방공사 국민감사청구위원회’가 구성됐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군민 2만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소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방공사 사태’의 자세한 내막을 궁금해 하던 군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데, 성명서를 발표한 다음날부터 이런저런 구설수가 터져 나오면서 ‘국민감사청구위원회’ ...
2013-04-21
며칠 전, 관내 14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양평을 관통하는 자전거 길 33km에 꽃을 심자는 목적에서다. 이 모임의 발단은 꽤 오래 전에 시작됐다. 작년 봄 몇몇 지인과 라이딩을 했는데. 길 따라 꽃이 피어 있으면 참 좋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입에 올렸더니, 일행 가운데 누군가 ‘그럼 내가 군청에 건...
2013-03-31
자살소식에는 면역기능이 별무소용인 듯싶다. 빈번하게 접하면서도 좀처럼 충격과 측은지심이 줄지 않는다. 10만명당 30명 남짓, 이 통계수치만 보면 자살은 지극히 소수의 문제로 비쳐진다. 그러나, 노출되는 자살미수 건수 만해도 자살사건의 2,3배, 거기다 집안일 정도로 쉬쉬 덮어지는 사례까지 더해지면 미수 건수는 통상 10...
2013-03-18
북녘 땅에서 연일 험악한 소리가 들려온다. ‘불바다’ ‘정전협정 무효’ ‘핵 선제타격’ 등의 살벌한 용어가 남발되고 있다. 인공위성 발사와 핵실험의 연이은 성공에 간뗑이가 부었는지, 과거의 협박을 재탕해봐야 약발이 떨어질까 싶어서인지 ‘서울을 불바다’에서 ‘워싱턴도 불바다’로 협박의 정도를 뻥튀기하고 있다. 정전 ...
2013-03-11
100억 규모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있다. 양동면 계정리 ‘농축순환자원화센터’가 지역주민의 거센 반발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76억원이 정부와 경기도 예산, 양평군 자체예산은 17억원에 불과해 더욱 걱정이 된다. 누군들 축사, 축분퇴비 공장에서 풍기는 역한 냄새를 좋아하겠는가. 생활의 불편...
2013-03-05
양평군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이동에 지역민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승진인사, 최연소자와 늦깎이 임용자에 대해서는 격려성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몇몇이 승진하고, 몇몇이 자리이동하고, 몇몇이 새로 들어오고, 몇몇 부서가 신설되었다고, 양평군의 병폐가 일시에 척결되고 단시일에 비약적인 지역발전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새...
2013-02-19
한 해가 또 저물어갑니다. 이룬 것 하나 없는데 벌써, 정도의 아쉬움은 사치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우리에게는, 이리 틀어막고 저리 틀어막다보니 어느덧 2012년이 지나가고 있네, 정도의 메마른 감회뿐입니다. 내 코가 석자다보니, 권력에 빌붙어 수백 수천억원을 도적질하는 인간들을 경멸할 겨를도, 별별 해괴한 사건에 분노할...
2012-12-31
사는 일이 피곤하니, 대통령 뽑는 일에 쏠리는 눈과 귀도 예전만은 못한 듯싶다. 그래도 방송토론회는 놓칠 수 없어 TV 앞에 국민의 40퍼센트 가까이가 붙박이가 됐다. 정책은 흐릿하게, 독설은 선명하게 남은 게 1차 토론에 대한 일반적인 시청소감이다. 2차 토론은 독설보다 정책에 할애된 시간이 많았으나 후보자들의 말이 현...
2012-12-11
지방공사는 백척간두에 서 있고, 前사장은 투신했다. 어쩌다 우리의 땅 양평에서 이런 비극이 벌어진 것일까. 故김대중 대통령이 양평을 방문해서, 민병채 前군수가 요청한 ‘양평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건립’을 쾌히 수락했을 때만해도 얼마나 기대가 컸었는가. 드디어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꽃을 피우는구나, 양평 농민의 삶도 지역...
2012-11-29
미국의 한 어린아이가 오바마대통령에게 짧은 편지를 보냈다. 내용인즉슨, 동성부부의 딸인데 두 명의 아빠를 두고 학우들이 징그럽다며 자꾸 놀려대서 매우 괴롭다는 얘기다. 오바마는, 아빠가 둘이든 엄마가 하나든 중요한 것은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 데에 있다고 답장을 썼다. 덧붙여, 사랑하는 아빠가 둘이나 되니 복 받은 것이고...
2012-11-11
수확의 계절이다. 볍씨를 뿌린 사람은 벼를 거두고, 고추모종을 심은 사람은 고추를 거둔다. 양평군의회와 지방공사와 축협도 뿌린 대로 거두고 있다. 농부의 수확은 땀 흘린 만큼 풍성하지만 풍성한 만큼의 돈은 안 되니 안타깝고, 양평군의회와 지방공사와 축협의 수확은 악취가 진동하지만 당사자들은 후각이 마비가 되었는지 별반 동...
2012-10-29
지난 17일 폐막한 제 93회 전국체전에서 양평의 이름이 크게 빛났다. 양평고 신성우 선수와 용문고 최지혜 선수가 금메달 둘과 은메달 동메달 각 하나를 거머쥔 덕분이다. 온 군민이 떠들썩하게 칭찬해줘야 마땅하거늘 지역사회의 관심은 온통 지방공사에 쏠려 있다. 멍석말이로 치도곤을 내줘도 시원찮을 몇몇의 범죄가 양평의 경사마...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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