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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합창단, 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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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서 두물머리 합창단이 2012 경기도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합창단(지휘자. 박준옥)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경기도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31개 팀이 출전, 시·군을 대표해 기량을 겨뤘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이번 경연에 앞서 지난해 11월 양평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양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홍진표)로 참가해 1위를 수상, 올해 양평군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물머리 합창단 동아리 회원들은 최우수상 수상자로 발표된 직후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오는 10월 예정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이날 ‘꽃 파는 아가씨’, ‘내 마음의 강물’,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를 노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시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운영비 등 동아리 활성화에 사용하고 일부는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지난해 3월 아리수 합창단으로 결성되어 지난 4월 지역 이미지에 맞는 두물머리 합창단으로 개명했으며, 5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8월 주민초청 콘서트를 비롯해 분당 주민자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초청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사절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준옥 지휘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끊임없는 연습이 오늘의 기쁨을 안겨줬다”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표 양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매일 연습하며 고생한 회원과 응원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편익과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물머리 합창단을 배출한 양평군은 10개 읍·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화 여가 특성화프로그램 등 166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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