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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초점> 환경미화원 고용승계 재 점화…대안 없이 원점에서 뱅뱅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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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7-09 13:53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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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채용, 원칙론서 한치의 양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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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에 나서고 있는 박현일 의원.

양평군의회가 환경미화원 사태와 관련한 고용승계 문제를 행감장으로 옮겼으나 집행부와 양보 없는 입씨름만 되풀이 했다.

박현일 의원은 지난 6일 환경관리과 행감에서 “40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환경미화원들과 면담을 가져왔다”며 “과연 집행부는 이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질의를 하고 싶지 않을 만큼 지쳤다”며 환경미화원들과 군수 면담이 잡혔다 취소된 이유와 군의 해결의지 등에 대해 집중 공략했다.

박 의원은 “6일로 예정된 군수와의 면담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이유”를 물었고 김동성 과장은 “군수님의 중요한 일정으로 변경 된 것뿐이지 취소 된 것은 아니다”라며 맞섰다.

이어 박 의원은 “민노총 노조원을 빼고 30분 면담하자고 불러서 취소된 것 아니냐”며 “환경미화원에 대한 집행부의 방침이 이미 세워져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김 과장은 “애초부터 환경미화원들만 면담하기로 된 사안이다. 군수를 비롯해 실무진들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지만 현재로써는 채용이 끝나 뚜렷한 대안이 없다”고 답했다.

입씨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전혀 가슴이 아프지 않게 느껴진다. 몇 번이나 저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경청했느냐”며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규정과 규칙 등 내규라도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 과장은 “노조신분으로 8명이 응시해 그중 7명이 최종합격 후에 노조를 탈퇴 한 것으로 안다. 실무선에서 합의하고 군수를 만나자고 여러 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무조건 거절해 왔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느냐. 그들은 집행부에 수 없이 군수와 관계자 면담을 요청했지만 집행부가 거절한 것으로 상반되게 말하고 있다”고 열을 올렸다.

급기야 김선교 군수가 답변을 자청했고, 의회가 김 군수의 책임 있는 답변을 수락했다.

김 군수는 “첫번째 면담에서 법 테두리 내에서 청소 업무를 열심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정년연장과 고용승계 건의사항이 나왔을 때 법 테두리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드리겠다 약속했다”며 “그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을 통해 가점을 제공했고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4번이나 대화했으나 문제는 응시하지 않은 분들이다. 응시하지 않은 사람을 채용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원칙을 지키면서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답했다.

결국 의회로 끌어들인 환경미화원 쟁점은 추가채용 계획 없이 대안 없음으로 결론났다.

한편 6일로 예정됐다 연기된 군수와 환경미화원과의 면담이 9일 오후 3시에 성사됐다.

이날 환경미화원들은 “인근의 여주에 비해 미화원의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만큼 채용 인원을 늘려 8명 전원이 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력 증원을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군수는 “인원 증원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며 “공무원 총액인건비 등을 고려해 추가 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될 경우 그 또한 원칙에 따라 공개채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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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와 환경미화원들이 9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전원 고용을 요구하는 면담을 하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핵심은 양평군청에 노조가 생기는게 싫은거겠죠 고용승계 하면 자연히 그들이 전원 노조탈퇴 안하면 군청 소속 미화원들이 노조원들이 될테니 그게 싫은거겠죠?

권익앞장님의 댓글

권익앞장 작성일

노조가생기는게 당연하고 권리를찾아야한다

노조 좋지님의 댓글

노조 좋지 작성일

노조는 있어야지 암.....
하지만 민노총 말장난 하는 단체아냐
예를 들어
처음엔 고용승계해달라고 떼스다가
적법하게 공개채용하니까
지금은 충원해달란다
다음은 뭘까?
그래서 당사자가 아님 개입을 하지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당사자들이 요구를 해야지
다른동네 사람들이와 왜 조용한 양평을
시끄럽게하는지.....
당사자만 면담하고 다른동네 사람들은
자기 가정이나 돌보기를....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

본인게서는 가정을 잘돌보시나요?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박현일 군의원님 군청을 비판 하시는것은 바람직 하지요. 군의원님을 역활이 군정을 감시능력도 있지요.그러나 부의장님직을 내려놓고 더욱비판이 심한것 같습니다. 전반기에는 군정에 아부 하시던분이 그렇한 행동을 하면 안될것 입니다.군민들 생각에 새누리당이 의장.부의장 을독식 하니까. 불평 하는것 같은 생각 이지요. 박현일 의원님 초심을 버리 지 마십시요. 그리고 새누리당에 불만보다는 양평군민을 민의을 위해 노력 해야 합니다.양평읍백안리 위혐지구 공사 백운봉휴게소 위공사는 그곳은 공사을 않하면 백안2리및휴게소 가 폭우로인해 막대한피해가 생길수 있는 곳 입니다. 양평군청에서는 휴게소및토지주인.골프장등에게 공사비을 일부을 지원받앗서야 하지요. 공사비가 10억이면 적어도 3억정도는 공사비을 그토지주인및.휴게소.주유소.골프장 등에게 비용을 분담 시켜야 올바른것 입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13년간 쓰레기 처리를 한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독점적 지위를 공직자는.....잘했어요.
노조는 근로자들의 당연한 권리이자 노동3법에 보장된 합법적인데 무엇이 두렵다는 겁니까.
그리고 올바는 지적에 군정에 아부하고 화풀이인냥 일방 매도 하셔셔야...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밗.를 쳐줘야 바람직합니다.
본질은 양평군이 업자가 저지른 일을 업자에겐 말한마다 못하고 애꿎은 청소원들이 불이익을 받아야 합니까. 새벽 3~4시부터 12시간씩 죽도록 일한 사람들을 ....구제 방법이 빨리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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