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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 카누부 금3, 은1, 동1…출전선수 전원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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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6-21 15:07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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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성적 3위, 아쉽지만 가능성 보여준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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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교장 한동열) 카누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화천 피니쉬타워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양평고 카누부(감독 김상태. 코치 김학기)는 이번 대회에 이서준, 최지성, 이제형, 홍현중,  김성민 등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지성(2학년)은 지난 18일 치러진 남고부 1인승(C-1) 200m에 출전,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일 치러진 C-1 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서준(3학년)과 이제형(2학년)도 18일 오후 펼쳐진 C-2 200m 결승전에서 카누명문고인 서산 서령고와 대전 한밭고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서준, 이제형 조와 C-2 200m에 함께 출전한 김성민(2학년), 홍현중(2학년) 조도 앞바람과 비바람 등 악천후 속에서 3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첫날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이서준과 이제형이 C-2 500m 결승전에서 서산 서령고 이중협, 김진성 조에게 분패해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

양평고는 남양주 와부고와 대전 한밭고에 이어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김상태 감독은 “카누 명문고가 대거 출전한 이번 대첩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는 어느 학교 선수보다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선수들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기 코치는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전국대회까지 맹훈련을 통해 카누명문고의 자존심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누부 주장 이서준은 “선수 전원이 시상대에 오를수 있어 기쁨이 두배로 컸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과 팀워크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승전보님의 댓글

승전보 작성일

매번 양평고 카누부의 소식은 양평뉴스가 가장 빠르네요.

비바람도 많이 불어 체력도 떨어지는 힘들었던 대회였다는데 양평고 선수들의 화이팅이 돋보였다더군요.

지역에서도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니 앞으로도 승승장구 승전보가 전해지겠네요.

양평고 카누부 화이팅!! 

최강 양평고님의 댓글

최강 양평고 작성일

어떠한 대회도 쉬운 대회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투지,학교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이번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의 건강과 팀웍을 기대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도 뒤따르길 기대해 봅니다.
주장의 말처럼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작은 발걸음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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