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공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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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3,580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농기센터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5일까지 27회에 걸쳐 농업기술 정보와 영농현장 애로기술,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정책과 6차산업 활성화 방안 등 현안과제를 제공하는 실용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분야 교육과정은 100% 자체강사가 참여해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강의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또 친환경농업 육성법에 따른 인증교육을 편성하고 친환경인증 신청 및 사후관리 관련 내용과 영농일지 작성법을 교육하는 등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대비책으로 GAP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매회 교육 시간 이전에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가 준수사항이 담긴 영상물을 상영하여 축산농가들의 축사관리 및 가축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 심어주기도 했다.
더욱이 인근시군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돼 친환경한우반 등 축산분야 교육이 취소되고, 교육과정이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계획대비 146%가 참석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6차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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