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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수초 학부모회, 보건교사 감축 ‘반발’…교육청, “정원 줄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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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2-16 12: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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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수초등학교 학부모회 10여명이 16일 양평교육청을 방문, 보건교사 정원 감축에 대해 반발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곡수초교 학부모들은 이날 “학교 주변에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이 전무한데도 학생들이 적다는 이유로 보건교사를 배치하지 않은 것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보건교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항의했다.

이들은 또 “곡수초교에는 특별히 아이들을 돌봐야 할 특수학급이 있는데도 보건교사를 빼 낸 것은 작은 학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86명의 학생들을 긴급한 상황에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재배치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올해 재정난으로 64명의 정원외 기간제 보건교사를 감축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양평에서도 기준에 따라 3명의 보건교사가 불가피하기 배치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축소된 학교 학부모들의 요구와 해당 학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찾겠다”며 “특히 기간제 교사가 고용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예산 증원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교육청 로비에서 시위를 벌인 곡수초 학부모들은 교육청 관계자와의 면담 이후 자진해산했으며, 오는 26일 양평교육청으로부터 대책과 관련한 공식적인 답변을 받기로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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