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으로 살펴본 조합장 선거] 개군농협, 현 조합장 재선도전과 김석근씨 2전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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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약속을 지켜낸 일꾼’ vs 김석근, ‘연구하고 도전하는 조합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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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호 순 |
개군농협 선거는 이현수(57) 현 조합장이 재선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석근(58)씨가 세 번째 조합장 도전에 나선다.
대표공약을 살펴 본 바, 이 후보는 그간 진행해 온 조합원 건강검진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상향 지원, 농약 판매가격 인하 등 영농비 절감, 벼 전량수매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전하는 김석근 후보는 농협식당 운영 진단을 통한 과감한 척결, 하나로마트 가격 현실화, 대출금리 인하, 한우직판장과 연계한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등을 대표공약으로 밝혔다.
이현수 후보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오로지 개군농협 만을 생각하며 농협다운 농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건강검진의 질을 높여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케 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조합원 장학금을 150만원으로 상향지원해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는 등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농비 절감을 위한 조합원 농약판매 대금의 20% 보조의 지속적인 추진과 앞으로 비료보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산물 판매수수료 중 50% 환원사업과 농협 출하 박스 포장재 보조금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 주유소 신축 이전을 비롯한 하나로마트 신축 및 경제부 판매장 개축, 조합원이 생산한 개군 쌀 245톤 전량 수매, 개군농협 함께 나눔 봉사단 창단 등 그간의 업적을 소개하며, 약속을 꼭 지켜 내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석근 후보는 “돈 버는 조합원, 돈 버는 넉넉한 농협을 만들어 전 조합원이 골고루 혜택을 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특히 타 조합에 비해 취약한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연구하고 도전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하나로마트 물품가격의 합리적 책정과 배달서비스 추진을 비롯한 우량농자재 공급 및 생산지원비 확대, 대체작물 발굴, 원로조합원 여가활동 지원 및 우수 검진기관 지정, 여성조합원의 문화복지사업 확대를 공약에 포함시켰다.
그는 또 농기계수리 제반 문제의 조기 해결과 저리자금 확충을 통한 재정부담 경감, 이장·부녀회·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상인과의 상생방안 모색을 공약에 추가했다.
특히 RPC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쌀 판매 전략 수립과 부실한 농협식당의 과감한 척결, 농·축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책 수립, 전 농협주유소 부지에 조합원을 위한 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운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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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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