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사단, “우리 軍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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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사단장 강인순)이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사단은 3년 전부터 매월 1차례 군 간부들이 부대 밖에서 식사를 하는 나드리 DAY 운영을 비롯해 5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친 장병들에게 수료식 이후 가족외출 시간을 제공해 관내 음식점의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평소 잦은 훈련과 근무로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못 갖는 간부들을 배려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간부들의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있다.
강인순 사단장은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역과 연계한 부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읍 소재 한 식당 주인은 “평일 낮에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을 줄 몰랐다”며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군인들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돼 여러모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사단은 의료 봉사와 농번기 농기구 정비지원 및 대민지원, 지역 행사 시 군악 및 사물놀이 공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민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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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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