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전경복 농가, 물맑은 양평쌀 대풍 기원 첫 벼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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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6일 양평에서 첫 모내기를 한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63. 前 경기도쌀연구회장)씨 농가에서 지난 25일 첫 벼 베기가 이뤄졌다.
이번 첫 벼 베기는 지난해 대비 5일 가량 늦었지만 올해 첫 모내기가 전년 대비 10일 가량 늦은 것에 비하면 빠른 수확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올해 3ha의 논에 중조생종인 월백벼와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등을 경작했으며, 일주일 내 도정 작업을 거친 후 양평로컬푸드판매장 및 서울 백화점 등에 전량 추석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 씨가 이날 수확한 품종은 조생종인 월백벼로 8월 중 16일 이상 장기간 강우가 지속되는 기상 상황에도 쓰러지지 않는 키가 작은 품종으로 밥 맛이 좋아 안정적인 쌀 생산과 공급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주성혜 작물기술 팀장은 “전 씨는 고품질의 밥맛 좋은 양평 쌀 생산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재배품종 다양화와 고품질 품종을 도입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오고 있다”며 “특히 물 맑은 양평쌀 홍보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팀장은 또 “8월 들어 장마와 같은 강우가 이어져 걱정이 많았지만 대부분 농가에서 관리를 적정히 해 올해 작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본격적인 벼 베기가 이뤄지는 9월에는 고품질의 양평 쌀 생산을 위해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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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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