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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 전국실업선수권·전국장애인체전서 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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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18 14:45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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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가 전국실업유도 선수권 대회와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유도부의 명성을 떨쳤다.

양평군청 유도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동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실업유도 선수권대회 -73kg급에 출전한 한장수(-73kg)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73kg급 장승진의 동메달과 +100kg급 윤태현의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한장수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경찰체육단 이종명에게 모두걸기 절반승에 이어 8강에서 독도스포츠단 이정민을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준결승에서 광주체육회 김기욱을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결승에서 한국철도 김태환에게 기권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장승진은 16강에서 경남도청 김영주를 모로돌리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8강에서 대구시체육회 김선명을 빗당겨치기 한판승으로 이겼으나 4강에서 한국철도 김태환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태현도 16강에서 광명시체육회 최성원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 손정현을 안뒷축걸기 절반승으로 눌렀으나 4강에서 포항시청 성경배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난 16일과 17일까지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2017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81kg급 이정민과 -60kg급 이민재(-60kg)이 각각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민재는 4강에서 부산 강덕모를 상대로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승에 이어 결승에서 만난 경북 김상민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정민도 4강에서 부산 주현석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서울 김성근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대전, 4강에서 경북, 결승에서 부산을 각각 3대0으로 완승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 한 체급 올린 한장수 선수가 청풍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이 완벽하게 올라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정민과 이민재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내년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등 팀워크 역시 최상으로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