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만에 하나 된 개군면-대신면, 상생발전 모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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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여주시가 접경을 이룬 개군면과 대신면이 지난 9일 개군 레포츠공원에서 주민편의 증진과 상생발전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이경구 개군면장과 손기성 대신면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여주시의회 의원, 각 직능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군면과 강하면 주민자치센터 및 양평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군면 홍보동영상 시청과 기관 대표 인사말, 협약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군 출신의 (주)보성조경 유연송 대표가 개군면 체육발전 기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했으며, 개군면 공세리에서 활동하는 이영섭 작가는 '금송아지와 어린왕자' 석(石)공예품을 기증했다.
대신면과 맞닿아 상호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개군면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여주군에 속해 있었으나,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주군에서 양평군으로 이관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56년 만에 손을 맞잡된 양 기관은 앞으로 행정 및 문화 시설 등 이용에 관한 주민편의 증진 도모와 지역 현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에 뜻을 함께 하게 됐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도모는 물론 국도37호선 확포장 조속추진을 위한 공동대응 등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이번 협약은 과거 형제나 다름 없었던 관계 복원을 통해 대신면과 개군면의 발전과 화합은 물론 서로 다른 방향의 현안도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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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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