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초 정구부, 아시아 정구 선수권대회 3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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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제1회 아시아 소프트 테니스(정구) 선수권 대회 출전하게 된 양평동초 박재진 선수와, 김경진 코치, 윤사랑 선수. |
김경진 정구 코치의 지도를 받아 온 양평동초등학교(교장 이오남) 출신 선수 3명이 오는 8월26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3월 정구협회장기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소년 정구의 선두격인 양평동초 박재진, 윤사랑 조는 지난 21일 충북 음성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13세 이하 남자 초등부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중등부에서 정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양평동초 출신으로 이천 대월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두현도 이천 대월초 출신의 김계빈과 조를 이뤄 중등부 조별 풀 리그에서 1위에 차지해 같은 대회 16세 이하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선발전은 올해 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남여 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9경기 중 5경기를 먼저 이기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먼저 양평동초 박재진, 윤사랑 조는 대월초 김원섭, 최명기 조를 상대로 한 첫 게임에서 4대4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마지막 9경기 파이널을 따내는 진땀 승부를 펼쳤다.
이후 경북 상주 옥산초 황정백, 지승환 조를 상대로 4경기를 내리 이긴 후 2경기를 내주었지만 7경기째 5선승을 이끌며,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천 대월중 김두현, 김계빈 조는 전남 고흥중 정민국, 이찬양 조를 상대로 5대2 압승을 거둔데 이어 고흥중 김명신, 김세준 조도 5대1로 가겹게 따돌리며, 세계대회 첫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이들 선수를 지도한 김경진 코치는 "초등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양평동초 정부구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이번 세계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지역의 명예와 국위를 선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코치는 또 "아시아권에서 아직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의 정구(소프트 테니스)의 저변 확대나 국제경기 실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유소년과 주니어의 실력은 겨뤄볼 만 하다"며 "이 같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국내 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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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제1회 아시아 소프트 테니스(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천 대월중 김계빈 선수와 양평동초 출신 김두현 선수.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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