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유도부, 순천만국가정원컵 개인전 은·동··단체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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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2019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와 단체전 3위에 올랐다.
-100kg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원종훈은 8강전에서 인천시청 서동주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4강전에 진출해 한국마사회 김재윤을 상대로 허리 껴치기 절반과 뒤로 메치기 절반을 합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원종훈은 수원시청 조구함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상대에게 빗당겨치기 한판승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90kg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홍규는 8강에서 국군체육부대 정원준을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허벅다리 후리기 되치기로 절반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코레일의 이재용에게 지도누적 퇴장을 당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종목인 단체전에 출전한 양평군청은 광주시청과 수원시청을 차례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국군체육부대에게 3대2로 패해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안겨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새롭게 영입된 조준호 코치와 함께 양평 유도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유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훈 선수는 2019년도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9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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