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주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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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4일 봄철 조림사업 예정지인 용문면 조현리 산 31-1번지에서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 새 산 새 숲 숲속의 양평'을 주제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최문환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산림 관련 기관·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00㎡의 임야에 양질의 목재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수종인 2년생 낙엽송 3,000본을 식재했다.
한용원 산림과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건강을 헤치는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일생 동안 423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등을 통해 숲속의 양평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 과장은 또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 등으로 인해 허무하게 상실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산림자원을 스스로 지키고 가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에 부끄럽지 않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시는 5일 대신면 장풍리 산 40-1번지에서 이항진 시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여주시도 이날 낙엽송 9,000본을 식재하며, 산림자원화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새삼 돌아봤다.
이항진 시장은 "어린묘목을 심어 커다란 나무로 키우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숲은 산소의 공급원이며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원함양 기능 등 숲의 공익적 가치가 126조원으로 이는 국민1인당 249만원의 혜택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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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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