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리약초마을, 아스파라거스 가공품 3종 출시로 신 농가소득 창출
경제
페이지 정보
본문
![]() |
청운면 소재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사장 이부산)이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를 자연 그대로 담은 아스파라거스 가공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가공품은 아스파라거스 액상즙과 천연분말, 침출차 등 3종으로 양평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경주하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관심과 지원 속에 증안리약초마을의 전통비법을 더해져 개발됐다.
특히 청운 아스파라거스는 양평지역의 맑은 물과 청운면의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 고유의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귀족 채소’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옆에 자리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고소득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생육 특성상 출하 시기가 집중되고 내수경기마저 위축돼 재배 농가를 어렵게 하고 있다.
더욱이 굵고 곧을수록 상품가치가 높지만 구부러지거나 출하과정에서 흠집이 생긴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맛과 효능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음에도 등외품으로 폐기 처리하고 있어 재배 농가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한 증안리약초마을은 등외품 아스파라거스를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소비 촉진은 물론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농가의 든든한 후원자가 아닐 수 없다.
증안리약초마을 관계자는 “숙취 해소와 고혈압 예방, 자양 강장 등에 탁월한 효능의 아스파라거스 가공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아스파라거스 천연 분말을 밥과 국, 찌게, 스프, 나물무침, 샐러드, 죽 등 모든 음식에 넣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6월 농가소득 향상과 선별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선별장을 지원하는 등 아스파라거스 유통생력화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장여건 드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도 상존했다”면서 “이번 증안리약초마을의 가공품 출시로 등외품 처리에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져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품구매 문의는 031. 775. 1656으로 하면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가축도 사람 처럼 폭염에 대비하세요 18.07.17
- 다음글내달 3일, 제7회 ‘양평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 개막 18.07.1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