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살수차 운행으로 폭염특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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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과 환경관리과 협업 더위와 환경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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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살수차를 동원,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에 나서는 등 폭염특보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설과와 환경관리과에서 보유한 3대의 살수차를 동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읍·용문면·양서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등 주민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변에 대한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로노면 살수작업이 도로표면과 주위 온도를 순간적으로 6~7℃가량 낮춰 도로 복사열 감소로 인한 열섬효과 완화는 물론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살수작업이 미세먼지 제거로 인한 대기질 개선 효과와 시각적인 청량감 제공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살수차 운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연광흠 건설과장은 “살수차 운행을 통해 시가지의 온도를 다소나마 식힐 수 있어 주민 호응이 높은데다 온도 상승 억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 과장은 또 “살수차 운행 중 물이 튈 수 있는 만큼 살수차와의 안전거리 유지와 서행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기온이 높은 낮시간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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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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