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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피워낸 절정의 세미원 연꽃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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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03 11:4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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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양평 세미원의 연꽃은 전례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름 꽃인 연꽃은 더위를 좋아해 더울수록 햇빛을 양분 삼아 더욱 잘 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꽃은 통상 7월 한 달 동안 만개를 이루다가 8월이 되면 쇠퇴기에 접어들지만 올해의 경우 폭염이 연꽃에 호재가 돼 세미원 연밭 가득 연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8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고 8월 말까지도 연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수리에 거주하는 어재덕 전문 사진작가는 “10년 전, 세미원 조성 당시부터 매해 연꽃 사진을 찍어왔지만 올해는 정말 특이하다”며 “8월이면 쇠퇴해야 할 연꽃이 오히려 더욱 화려하게 많이 피어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세미원 기노준 대표이사도 “무더위가 절정의 연꽃을 피워내고 있다”면서 “홍련과 백련, 페리연꽃 모두 전례 없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만큼 지난달 연꽃 구경을 놓치신 분들은 8월 나들이를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원은 이달 19일까지 연꽃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 이벤트, 작가공방 체험, 토요음악회, 연꽃문화체험교실과 조영철·이재형 라이트아트 전시와 김명희 흙인형 전시, 제5회 백준승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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