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고속, 망미리 시내버스 증편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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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속 여주시내버스. |
여주군을 출발, 양평군 지평면을 거쳐 용문면 노선을 왕복 운행 중인 대원고속이 시내버스 증편을 요구하고 나선 지평면민들의 민원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지평면 주민들은 지난 9일 여주와 용문면 구간을 운행하는 대원고속 노선 중 막차에 해당하는 오후 4시 20분 버스가 망미1리를 경유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민원을 군에 제기했다.
이에 따라 군 교통행정팀은 영업소가 소재한 여주군과 인면허권이 있는 광주시, 대원고속 본사에 노선 조정을 통한 연장운행 협의를 즉시 요청했고, 20일 최종방침을 통보 받았다.
대원고속 측은 이날 여주터미널을 출발, 지평면 일신리와 무왕리, 망미리, 지평면 소재지를 거쳐 용문면을 운행 중인 노선을 변경, 내달 3일부터 증편에 나설 방침이라고 통보했다.
대원고속 기획실 관계자는 “노선 변경이 단순히 1개 마을의 증편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승무원의 운행시간과 전체 노선의 변경 등과 맞물려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군의 강력한 의지와 주민들의 숙원사항임을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 앞선 지난 18일 양평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지에 해당하는 이 노선이 적자 노선으로 회사 측이 증편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긍정적으로 판단해 보겠다”고 약속해 노선변경을 통한 증편의지를 시사한 바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망미1리 버스노선 증편 요구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평면 주민들의 20년 넘은 숙원사항”이라며 “지역주민들과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 같은 결과가 도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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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미리 주민님의 댓글
망미리 주민 작성일오지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기위해
앞장서주신 언론사 양평뉴스와 군 교통행정팀원 여러분들께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