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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철도기반시설 촉구…10만명 서명운동 돌입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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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5-17 13:5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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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및 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펼쳐진 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에서 철도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양평군이 중앙선 용문~양동간 전철 연장 운행과 수서~용문 간 고속철 조기 건설 등 철도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중앙선 전철연장 운행 계획에 대한 철회의사를 밝힌 국토부 입장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범 군민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서~용문간 고속철 사업이 기재부 심의에서 성남~여주선 등 유사노선에 따른 중복투자와 경제성이 다소미흡(B/C 0.81)하다는 이유로 예타 대상에서 제외된데 대해 올해 예타 대상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서명 내용의 골자는 용문역과 양동역까지 전철 운행을 비롯해 석불, 매곡역의 고상홈 설치, 석불역 무 정차 방침 철회, 수서~용문간 고속철의 조속한 추진 등 네 가지다.

특히 군은 용문면과 지평면을 거쳐 양동면으로 이어지는 20여㎞ 구간은 서울시의 50%에 달하는 300여㎢의 광활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전철 개통이 양평동부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보고 있다.

또한 석불역과 매곡역에 대한 고상홈 설치의 경우 지난해 9월 군과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에 지방비 부담을 조건으로 10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이를 번복한 만큼 약속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논리만 적용한 석불역 무정차 방침 철회를 비롯해 서울 수서에서 용문까지 철도 건설계획이 지난해 예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올해 포함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0~13일까지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장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향후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각 마을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대회와 26일 월드DJ페스티벌, 6월 3일 양평 이봉주 마라톤 대회는 물론 양평, 양서, 용문, 지평 재래시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 9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김선교 군수는 지난 4월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양평군의회도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발송을 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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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진 양평 산나물 한우 축제에서 철도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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