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소리중앙예술원, 김영임 명창 초청 ‘효(孝)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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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등 6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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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명창과 중앙국악관현악단 |
강상면 송학리 소재 뭇소리중앙예술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평군민을 위한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
31일 오후 4시 뭇소리중앙예술원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김선교 양평군수,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김문수 지사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오는 음악회는 제가 다녀본 음악회 중에 품격 높은 최고의 음악회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당은 아마 국내에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국악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께서 양평분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달라”며 “특히 박 수석께서는 군민들이 요구하는 일이 있다면 무조건 예 알겠습니다하고 다 들어 주실 것”이라고 박 수석의 고향사랑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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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김선교 양평군수. |
이에 축사에 나선 김 군수는 “오늘은 청와대와 경기도, 중앙대학교를 양평에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라며 “이렇게까지 먼 길을 한 걸음에 달려오신 김문수 지사와 박범훈 수석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박범훈 수석께서는 교육을 비롯한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등 모든 분야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 분”이라며 “박 수석 같은 분이 양평에 계신다는 것이 천만다행으로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영임 명창과 중앙국악관현악단, 의정부시립 무용단, 안산시립 합창단 등 50여명이 출연, 서곡과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민요메들리, 회심곡, 출가, 경복궁 타령 등을 열창했으며, 지휘는 경기도립국악단 김재영 단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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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사회를 맡은 국악인 김성녀씨. |
특히 공연 관람을 위해 관객으로 참석한 국악인 김성녀씨가 공연 시작 전 즉석 제의로 식전 사회를 맡기도 했으며, 김영임 명창의 남편인 원로 코미디언 이상해씨의 사회로 90여분 간 공연이 진행됐다.
뭇소리중앙예술원은 지난 1987년 민간법인형태로 창단된 중앙국립관현악단의 모태로 창단 25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대 총장을 역임한 박범훈 현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이 지난 2009년 건립해 개원했다.
또한 뭇소리중앙예술원은 최근 양평군과 MOU 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뭇소리중앙예술원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사)중앙국악예술협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의 후원과 롯데그룹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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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명창과 중앙국악관현악단. |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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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궁금증?님의 댓글
궁금증? 작성일입장료는 얼마였나요?
아쉽네!님의 댓글
아쉽네! 작성일자주 가는 곳인데 못봐서 매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