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갈산공원서 거행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우리지역 출신 622위의 영령들의 조국애 기려
![]() |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400여명의 참석자들이 일제히 묵념을 하고 있다. |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는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갈산공원 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승남 군의장, 보훈·향군단체 및 전몰군경 유족회, 미망인회 보훈유가족, 주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김 군수의 추념사 및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거행됐으며, 추념식이 끝난 이후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백일장 대회가 개최됐다.
![]() |
김선교 양평군수가 충혼탑에서 헌화 후 분향을 하고 있다. |
김 군수는 이날 “쉰일곱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지역 출신 대한민국 육군 소령 고 이기용님을 비롯한 622위의 숭고한 영령들의 조국애를 기리고 드높은 충혼을 본받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며 “나라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께 한없는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추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후손들이 나갈 미래를 위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호국 영령께서도 저희들이 나아갈 바를 지켜봐 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념식에 이어 경인일보와 수원·인천·의정부보훈지청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경기도 학생 백일장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백일장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정신과 위훈을 상기 시킬 수 있는 내용과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의 넋을 기리고 사회 속의 보훈문화 정착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한 시와 수필, 산문, 편지글, 소감문 등으로 나눠 치러졌다.
/정영인기자
![]() |
유족 등 참석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군,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박차 12.06.08
- 다음글양평 ‘반려암’ 도로공사로 훼손 위기 12.06.0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