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물레길, 정부 경관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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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 5천만원 확보…9.4㎞ 물레길 구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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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서면 두물머리 물안개. |
양평군이 정부의 경관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늘어나는 여가문화 대응과 도시주변의 전통문화 유산 보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한 ‘2012년 친환경·문화 사업’을 추진, 31개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누리길 10건과 여가녹지 6건, 경관 10건, 전통문화 5건 등으로 이 가운데 양평군은 공모한 두물머리 물레길 조성 기획안이 선정돼 총 4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친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전·관리·조성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강화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물머리 물레길 9.4㎞ 구간 중 5㎞ 구간에 소규모 공원격인 휴식공간과 가로등 설치, 간판정비 등을 정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문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선정으로 두물머리 물레길 조성에 지역특성에 맞는 휴식 및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친환경·문화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개발제한구역(3,895.8㎢)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 결과 46개 시·군·구에서 84개의 사업이 제안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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