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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의 끝없는 대립, 깊어만가는 골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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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6-15 19:34 댓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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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축협 노조원들이 지난해 12월22일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무리한 연봉 인상을 주장하는 현수막 게첨을 통한 무력시위를 벌였다.

양평축협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보수인상과 현직임원의 자녀채용 등 부당성을 주장했던 노조원에 대한 징계를 두고 양측의 공방이 끈질기게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양평축협 노조(위원장 이문철)와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합장 연봉 43.7% 인상과 상임이사 연봉 25% 인상과 직원들의 임금동결을 빗댄 현수막 게첨에 따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노조에서 현직임원 자녀 채용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조합장 퇴진을 촉구하는 한편으론 조합원을 상대로 부당한 조합경영을 주장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하여 노사대립이 더욱 심화되었다. 

축협은 노조의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근무지 무단이탈 등을 사유로 감사를 벌여 지난 3월22일 노조위원장과 부의원장에게 각각 감봉 1개월과 견책 징계 처분을 내렸다.

노조 측은 즉각 반발하는 동시에 지난 4월16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이 같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제소했고, 지난 13일 조합의 징계가 부당하다는 결정을 받아냈다.

노조 관계자는“소송을 대행한 노무사로부터 경기지노위가 근무지 이탈을 이유로 감봉1월과 견책을 내린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정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조원들의 정당한 노조활동에 조합이 무리한 징계를 나선 결과”라며“노조원의 활동을 조합이 감사하고 있는 것 자체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축협 관계자는“근무지를 이탈한 사안에 대해 감봉 1개월과 견책을 처분한 것이 과하다는 판단이지 무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여러 차례 징계를 받은 사실을 감안한 인사위원회의 정당한 처분이였다”고 주장했다.

윤철수 조합장은 “조합 내에 자체적인 재심 창구도 있는데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하고 제 3의 기관에 재심을 의뢰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들이 노조원이기 이전에 축협 직원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지노위가 어떻게 판정했는지 판정정문을 보고 대응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

경기지노위의 판정문은 30일 이내에 당사자에게 송부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노무사님의 댓글

노무사 작성일

재심을 청구하였을경우 견책과 주의를 준다하면 이또한 부당한 징계인데 이것가지고는 지노위에에서는 부당징계 소송을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징계를 받는꼴인데 어찌하여야 하나.
재심청구 이전에 부당한 징계 자체를 하지말아야 하는것이 옳은것이 아닌가.
이러한 사유로 지노위에 제소한것이 부당징계로 결정난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반드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세상이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찍원님의 댓글

찍원 작성일

문제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축협


참한심해님의 댓글

참한심해 작성일

있는 자들이 제봉급만 올리는구나, 조합원은 봉인가?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임직원밥그릇챙기기에 조합원만 등골 빠지는구나
개~~ 나 리 님들

잘뽑아지님의 댓글

잘뽑아지 작성일

조합원 등골만 휘는 임원을왜뽑았는지가궁금하고? 자업자득아닌가?

어의상실님의 댓글

어의상실 작성일

군민들과 조합원들이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한 마디로 말하면
어의상실입니다.
어떤 것이 잘 못된 것인지 조합과 노조가 서로 모르는 것 같군요.
정답은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을 서로가 바꾸면 되는 것 입니다.
즉, 모두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 이고요. 서로 잘한게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잘잘 못을 가리기 이전에 상대방이 지적하는 잘못된 부분을 먼저 고치면 정상으로  가는 것입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직원을 보듬지 못하고, 조직의 불란만 일으키는사람!
물고 물어뜯고 그러면서 저 잘 났다고 떠드는사람!
말로는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다는 불편한진실!
조합을 위해서 조합원을 위해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 묻고싶다.
점점 멀어져가는 조합원들 눈과 귀를 띄게 할
심청이는 정녕 소설이었나?

기사좀똑바로써라님의 댓글

기사좀똑바로써라 작성일

징계가 부당하다는게 아니고 조금 과하다는 거겠지. 과거에 있었던 일까지
들춰서 기사를 쓰는 기자는 뭔지  쯧쯧

잘못한놈은 혼나야지님의 댓글

잘못한놈은 혼나야지 작성일

잘잘못을 가리기 이전에 기본이 안된사람은 조직을 떠나야 한다.
매번 내부적인 일을 외부로 유출하는 직원은 기본이 안된사람이다.
내부 규정도 못지키면서 외부에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안일한 생각이
조직을 병들게 한다.

잘뽑을거야~~님의 댓글

잘뽑을거야~~ 작성일

내부적일은 내부적으로 하라하고, 자신은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되지도 않는야그
까발리고 다니는데~~진실되고 올바른 기사를쓰는 ypn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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