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미마을·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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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과 파주시 (사)헤이리 예술마을이 지난 22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을 약속했다. |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과 파주시 (사)헤이리 예술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문·예·농이 어우러진 체험마을의 모델을 제시했다.
헤이리 예술마을 이사회는 지난 22일 수미마을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체험 마을과 문화생태예술 마을을 상호 소개하는 홍보메이커로 나서기로 약속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갤러리와 박물관, 작가공방, 체험시설, 카페&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 지난해 1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예술마을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미마을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여행을 테마로 체험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마을로 모든 체험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농촌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이번 결연으로 수미마을은 체험객을 상대로 헤이리마을을 소개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은 수미마을의 농촌체험을 상호 소개하는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수미마을 이헌기 대표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쉽지 않은 결정에 의해 자매결연이 이뤄진 만큼 두 마을이 서로 윈윈을 꾀하는 제휴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농촌체험객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이리마을 이경형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환경, 생명을 추구하는 헤이리마을과 친환경체험을 추구하는 수미마을이 공유의 가치를 추구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 마을은 양평 체험마을 상품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상품을 결합한 온라인과 모바일 예약시스템 개발, 관광객 공유 및 화합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헤이리 마을 이사회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수미마을 한옥체험관에서 워크숍을 갖는 등 용문산 산양산삼 작목반의 산양산삼 체험을 통해 양평의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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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사)헤이리 예술마을 이사회 회원들이 양서면 목왕리 용문산 산양산삼 작목반에서 산양산삼 현장을 체험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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