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별>을 따는 밤 1박2일’ 문학캠프,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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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환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내 소나기 광장 전경. |
양평군과 경희대가 어린이 날을 맞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의 <별>을 따는 밤 1박 2일’ 문학캠프를 연다.
오는 5일과 6일 1박2일간 소나기마을 소나기광장 주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학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황순원 문학의 순수한 감동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과 경희대 측은 전국 58개 문학관 가운데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의 기능과 역할을 다변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또한 문학관 대부분이 문학이라는 콘텐츠를 다소 정적인 프로그램으로만 운영했다면 이번 문학캠프는 매우 활동적이며, 참여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학캠프는 첫날 황순원 문학촌 견학과 구연동화, 영화감상을 비롯해 둘째 날 도자체험과 현대 작가의 유물·유품 전시회 등이 준비돼 있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지난해 7만여 관람객들이 문학관의 유물뿐 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야외 문학테마 공원에도 주목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황순원 문학의 순수한 감동과 꽃과 별의 이야기가 흐르는 초록 들녘의 상큼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773-2299 또는 홈페이지 www.소나기마을.kr)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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