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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에이즈 괴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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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5-16 07:3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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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떠들썩하게 떠돌던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증) 괴담이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K면 지역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한 남성이 유흥업소(탈북)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후 이 여성이 에이즈에 감염됐고, 또한 이 여성이 보복 차원에서 여러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괴담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여기에다 이 같은 내용을 인지한 경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해 은밀히 수사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도 함께 나돌았다.

하지만 15일 보건당국에 확인한 결과 최근 이와 관련한 괴담을 듣고 여러 차례의 문의가 잇따랐지만 관내에 에이즈 환자로 등록돼 관리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수개월 간 양평의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에이즈 항체 검사를 받거나 받으려는 주민들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 정보당국도 이 같은 괴 소문이 K면을 중심으로 떠돌았던 것은 맞지만 사실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같은 괴담의 진원지를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사실이 아니다”며 “특히 건전한 성생활과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 시 콘돔이나 페미돔을 사용하면 에이즈를 100% 예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군 감염병인 에이즈는 성 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병원 등을 통한 감염자 발견 즉시 보건당국에 통보돼 역학조사가 실시되는 등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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