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중 섹소폰 강습…경찰간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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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중에 섹소폰 강습을 받아 온 경찰간부가 경찰청 감찰팀에 적발돼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감찰팀은 양평경찰서 소속 Y모(54) 과장이 최근 수개월 동안 근무시간을 이용, 섹소폰 강습을 받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징계위원회에 회부, 중징계를 통보했다.
특히 Y과장은 지난 3월 26일 개최된 핵안보 G5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Y 과장의 적발 사실에 매우 당혹스럽다”며“퇴직 이후의 취미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짬을 내 강습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경찰 조직 분위기상 비위의 정도와 관계없이 중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안다”며 “조직 내부의 분위기 쇄신과 청렴의식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자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Y 과장은 지난 달 24일 보직이 해임돼 현재 인사대기 중이며, 지난 15일 경기청으로부터 정직 3월을 통보 받았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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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니나노님의 댓글
니나노 작성일인생 머있어~ 니나노지~
홍길동님의 댓글
홍길동 작성일취미생활 준비는 주말 및 퇴근 후 집에서..
말년조심님의 댓글
말년조심 작성일끝날때 유종의미를
누군데님의 댓글
누군데 작성일당연한 조치!!
한마디로 겁없이 근무시간에 그것도 수개월이나
그동안 월급 다 반납 해야지요.
요즈음 공무언들 겁대가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