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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확대경/ 승자와 패자, 모두가 선전(善戰)하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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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4-11 23:17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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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후보가 67.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18대 총선의 득표율 65.03%에 견주면 지지도의 정체현상쯤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선거구합구, 3선에 따른 필연적 반작용, MB정권에서의 장관 역임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소폭에 불과하더라도 지지율이 상승했음은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67.5%의 지지율은 이번 총선의 최상위급 기록이다. 특히, 야권이 휩쓸어버린 서울·경기권에서는 독보적이다. 새누리당 대부분의 승자가 근소한 차이로 신승했기 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지지율이다. ‘3선 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비판 속에서도 67.5%의 유권자가 지난 12년 동안의 정병국 후보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행보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이 선명히 드러난 것이다. 정병국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을 통해 정치인생의 큰 고비를 순조롭게 넘김으로써 앞으로의 활동기반이 대폭 확장되었으며, 경기동부권의 정치적 맹주로써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병은 후보는 32.5%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지난 18대 총선 통합민주당 장봉익 후보의 30.44%에 견주면 소폭 상승에 그친다. 그러나 선거구합구, 공식선거운동 기간 13일간 이전에는 거의 인지도가 없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약진이다. 특히, 진보세력이 전무하다시피한 지역특성에서 야권 지지표를 거의 흡수한 저력은 비록 패했다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병은 후보와 통합진보당은 이번 19대 총선을 통해 경기동부권에 진보세력의 거점마련에 상당부분 성공했다 할 것이다.

진흙탕싸움으로 치달았던 이번 19대 총선에서 여주·양평·가평 지역구만큼 깨끗하고 신사적인 승부처는 찾기 힘들다. 유언비어도 떠돌지 않았으며, 상대방을 헐뜯는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불법이니 탈법이니 하는 시비도 없었다. 유불리를 떠나 정직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으며, 승패를 떠나 끝까지 자신의 정치철학을 고수했던 정병국·이병은 후보에게 양평군민의 이름으로 경의를 표한다.

정병국 의원은 이제 4선 고지에 올랐으며, 명실공이 대한민국 정치세계의 중진으로 부상했다. 본인이 누차 강조했듯이 지역민에게 커다란 은혜를 입었다. 지역민과의 소통부족도 누차에 걸쳐 반성해왔다. 지역민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으며, 무엇을 희망하는 지 누구보다 뼈저리게 깨닫고 있으리라 믿는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시는 지역민이 실망하는 행동을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역경 속에서도 큰 승리를 거둔 정병국 의원에게 축하를 보내며, 모두가 뒷걸음쳤던 승부처에 과감히 뛰어들어 끝까지 온몸을 던졌던 이병은 후보에게 양평군민의 이름으로 거듭 경의를 표한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

어쨌든 양평발전을 위해서 애쓴 그동안의 노고가 결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선 복선 고속도로 4대강 자전거도로
공약한것을 잘지키느냐가 문제 같습니다 4년제대학은 안되더라도 이포 미니신도신 친수구역발표는 적극적으로 밀어부쳐야 할것입니다 여주 양평의 관광객을 끌어올리는  첩경이니까요 

축하님의 댓글

축하 작성일

개표결과를 보니 수도권 전체 1등은 물론, 경북만 아니었다면 전국 1등도 할뻔했네요.
아무리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지만, 그래도 경기도인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건,
노력없이 될 수 있는건 결코 아니지요.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이네요.

당선축하님의 댓글

당선축하 작성일

진심으로 당선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80%이상안나온게 이상하네요
야당후보다운 야당이 없는 지역적 한계때문에
의미없는 1인독주였고 상대는 나약한 후보이고

양반님의 댓글

양반 작성일

추카 드립니다.
이로서 우리 양평은 4년후 경기도 유일의 군으로 남겠지요?
우리 정의원님 도지사도 해야 겟고 그담에 더높은것도 할려면
지역엔 더 안내려 올테고 어디 정가인지 집안만 경사 아닐까요?
4년후면 또 보이겟죠 ?그동안 안녕~~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양평발전을 위해 큰힘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선거를 위해서가 아닌 양평을 위해서요...
이번참에 대통령도 나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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