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차 CF는 내가 맡는다. 즐거운 "양평스타"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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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 스타와 함께하는 양평스타’ 공개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진들이 공연을 끝낸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개콘 스타와 함께하는 양평스타’ 공개 오디션 본심이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여 동안 양평군민회관에서 펼쳐졌다.
개콘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준현이 ‘내 몸엔 발효 뽕잎차’ CF 주연으로 확정된 가운데 보조 출연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개 오디션에는 춤과 노래는 물론 재치와 입담 등 끼를 지닌 군민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참가를 신청한 39개 팀과 개인 등 100여 명이 지난 12일 예심을 통해 최종 10개팀 40여 명으로 압축돼 14일 본선에 진출했으며, 3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과 끼를 마음 껏 발산했다.
특히 이날 공동MC를 맡은 개그콘서트 개그맨 이광섭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관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 개그맨 양상국과 유민상은 이날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오디션을 주도하는 등 출연진들의 공연이 모두 끝난 직후 즉석 개그 공연을 통해 오디션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울러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김소정이 초청가수로 참가, 4곡의 라이브를 소화해 객석으로부터 열띤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양일고 밴드 ‘카르’의 오프닝 공연과 양서고 댄스동아리 ‘아우스’의 초청 공연이 무대와 격석을 달구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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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연 학생 외 3인이 펼친 개그 작품 ‘개코 원숭이의 기막힌 서커스’ |
이날 오디션 대망의 1위는 남주연 학생 외 3인이 펼친 ‘개코 원숭이의 기막힌 서커스’ 개그 작품이 차지했으며, 3번째로 출연한 발리댄스 공연팀과 10번째로 출연해 태권도 댄스와 격파를 선보인 라경민팀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장난 끼 어린 율동을 가미해 ‘샤방샤방’을 불른 고등학교 1학년 김도원군이 3위를 차지했으며, 4번째로 출연한 양서고 3학년 최소정양이 4위를 전직 모델 출신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현애의 1인 개그작품이 5위를 차지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양평에도 재능과 끼가 많은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화의 중심에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평의 진정한 스타가 탄생하고 만들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이번 오디션이 공직자의 아이디어에서 나와 실시하게 됐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로 만들어 진데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행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사는 행사를 주최한 양평군을 대표한 김영식 부군수와 행사를 주관한 (주)커스텀메시지 허인원 연출 감독,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민상, 양상국 개그맨, 노궁하 댄스스포츠 원장, 정욱 양평지방공사 사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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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연 학생 외 3인이 출연한 ‘개코 원숭이의 기막힌 서커스’ 개그 작품이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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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오랜만에 즐겁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그맨도 좋았지만,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cf스타를 뽑는 자리라 그런지 더욱 즐겁운 시선으로 함께
했습니다.
조근수님의 댓글
조근수 작성일양평군청 농산물유통팀장 조근수입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하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 이번 기획안을 생각하면서 과연 참가자가 있을까?
하는 우려속에 시도하였지만 양평의 또 다른 모습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내몸엔 발효 뽕잎차"는 순수 우리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농약뽕잎과 뽕가지로 만든 양평만의 특허 음료입니다.(문의처 : 양평지방공사 031-770-4000)
금번 공개오디션에 뽑히신분들과 CF를 알차게 제작하여 빠른 시간내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많이많이 애용해 주세요.....
영원한 양평님의 댓글
영원한 양평 작성일이번 행사를 아이들과 보러갔었습니다.
양평에서 수년간 살면서 축제나 행사를 많이 갔었는데, 이번 행사는 색다르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먹자판 축제보다는, 이러한 오디션 같은 행사를 축제로 만들어서 진정한 양평군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드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