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공요금 안정 총력…4개 분야 공공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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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식품 접객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 및 물간 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양평군이 서민생활 안정과 물가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인상 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상하수도료를 비롯한 정화조 청소료, 쓰레기 종량제 봉투료 등 4개 분야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그 외의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상을 억제키로 했다.
이는 장기간 공공요금 동결로 인한 공공요금 현실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생필품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 불안요인이 증가하는 등 공공요금이 일반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래진 조치라는 것.
아울러 정부가 밝힌 공공요금 동결 기조 유지 원칙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심의를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11월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도내 판매단가 최하위 수준인 ‘쓰레기종량제 봉투 값’ 현실화를 위해 금년 3월부터 평균단가를 13%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이 역시 이번 방침에 따라 인상아 보류됐다.
더욱이 군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등을 통해 소비자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우대지원과 보증한도 제한 배제, 대출금리 감면, 경영컨설팅, 쓰레기봉투 무상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착한가격 업소’는 내달 10일까지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31. 770. 2272)을 통해 신청, 접수 받고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30일까지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5월 말 대상업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청운면 용두리 청운농협 이용원과 용문면 광탄리 한섬갈비, 강상면 교평리 남시손칼국수, 양평읍 대흥리 삿갓봉 뽕잎 해물칼국수 등 4개 업소를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한바 있다.
청운농협 이용원은 22년 전 수준인 7천원의 이발 비용과 복지시설에 대한 무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섬갈비는 청결한 분위기, 남시손 칼국수는 10년전 가격에 좋은 재료, 삿갓봉 뽕잎 해물칼국수는 저렴한 가격이 자랑거리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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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유소님의 댓글
주유소 작성일공공요금 인상 안해 적자 발생하면 결국 세금으로 메꿀거 아닌가.차라리 조금 인상해서 공공시설 설치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군에 더 도움이 되는것은 아닌지. 무조건 공공요금 억제는 약간 전근대적인 발상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