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전 돌입, ‘내가 적임자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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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보궐선거 일정이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평군의회 보궐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박명숙 후보와 무소속 송만기 후보도 지역구를 순회하며,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평군의회 군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명숙 후보도 이날 오후 정병국 후보와의 합동 유세를 통해 세를 과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러분의 손발이 되고, 바른 일꾼이 되고자 이번 출마하게 됐다”며 “양평군의 살림을 책임지고 감시할 군의원 선거도 국회의원 선거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군이 처한 상황과 나아갈 방향, 또 개선해야하는 시급한 현안을 생생한 현장 속에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연약한 여성 공직자 출신라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강단과 여성의 섬세함이 무엇인지 보여 드리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송만기 후보도 이날 오전 양평군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에 나서는 각오를 피력했다.
송 후보는 “군수와 의원의 차이는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봉사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을 올바로 보필하고 군민의 편에서 제대로 일할 투사로 앞장 설 각오를 가진 송만기를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서민과 농민이 즐겁게 살 수 있도록 5벨트를 통한 양평군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며 “과연 군의원 선거에 학연과 지연이 필요한지. 정당을 이용한다면 어떻게 될지 판단해 줄 것과 능력과 인물을 보고 제대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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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기자
/사진.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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